2022. 1. 26. 21:45ㆍ게임
페이커(본명 이상혁·25)가 2년 만에 참가한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e스포츠 최고스타다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소속팀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을 우승 후보에서 제외한 것은 실수였다는 반성도 나왔습니다.
2021 롤드컵은 B조 1위 T1(5승1패) 등 8강에 진출할 6팀이 가려졌습니다. 게임 매체 ‘덱세르토’ 미국판은 “지난 시즌 많은 팬이 페이커가 없는 월드챔피언십에 느낀 허전함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퍼포먼스”라며 올해 조별리그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덱세르토’는 프랑스어, 스페인어로도 콘텐츠를 생산하는 국제적인 e스포츠 언론입니다. “페이커는 여전히 팬들이 (지난 1년 동안 롤드컵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에) 간절히 그리워할 가치가 충분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봤습니다.
페이커는 T1이 롤드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같은 세계대회뿐 아니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도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e스포츠에서 제일가는 명문 프로게임단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덱세르토’는 “2021 롤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T1은 우승 후보를 꼽을 때 반드시 거론되는 팀은 아니었다. 그러나 ▲ 펀플러스(2승5패·중국) 탈락 ▲ B조 2위로 밀린 에드워드(4승2패·중국) ▲ MAD(1승2패·스페인)가 D조 진흙탕에 빠지는 동안 T1은 과소평가해선 안 될 실력을 발휘했다”며 주목했습니다.
“우승 후보 중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담원KIA(6승·한국)가 유일하게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분석한 ‘덱세르토’는 T1도 “롤드컵 정상을 되찾을 준비가 된” 팀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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