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해설 “韓 월드컵 최약체…내가 히딩크면 안 와”
2017. 10. 14. 12:34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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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해설이 한국-모로코 A매치를 중계하며 가한 신랄한 비판이 화제입니다.
스위스 베른주 빌/비엔의 티소 아레나에서는 10일 오후 10시 30분부터 한국-모로코 중립지역 평가전이 열렸습니다. 축구대표팀은 경기 시작 11분 만에 2실점을 허용하는 등 1-3으로 졌습니다.
안정환(41) 해설위원은 “내가 거스 히딩크(71·네덜란드) 감독이라면 한국을 맡지 않는다”라면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 한국보다 못하는 나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로코는 러시아월드컵 예선 홈경기 후 2일 만에 스위스에서 한국전에 임했기에 2군으로 나섰습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정예도 아닌 상대를 맞이해서도 기량·정신력 부족과 수비·공격 문제를 끊임없이 노출하는 것에 대해서도 경기 내내 강한 어조로 지적했습니다.
한국은 7일 러시아 원정에서도 2-4로 졌기에 유럽 A매치 2전 전패를 당했습니다. 월드컵 예선 통과 후 첫 국외 평가전 2연전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사진=MB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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