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좌절’ Bdd, 롤드컵 4강 전체 MVP 선정

2022. 2. 6. 17:04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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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d가 소속팀 젠지를 2021 롤드컵 결승으로 이끌지 못했음에도 미국 언론에 의해 4강 전체 MVP로 뽑혔습니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공식 SNS

Bdd(곽보성·22)가 소속팀 젠지를 2021 리그오브레전드(롤·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파이널로 이끌지 못했음에도 준결승까지 대회 최고 선수였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미국 ‘업커머’는 4강 결산 콘텐츠에서 Bdd를 전체 MVP로 뽑았습니다. “물론 젠지는 결승에 올라가지 못하고 2021 롤드컵을 마쳤다. 그러나 Bdd 없이는 준결승은 고사하고 조별리그 통과도 불투명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업커머’는 미국 방송 ESPN의 e스포츠 부국장 출신 숀 모리슨이 편집장으로 독립한 게임 매체입니다. “젠지는 올해 롤드컵이 개막하기 전만 해도 8강 진출팀으로조차 예상되지 않았다”며 4강행을 주도한 Bdd를 매우 높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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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성은 세계 2대 e스포츠 무대 중 하나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2020년 봄 MVP, 봄·여름 대상 포인트 1위(Player of the Split)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업커머’는 “Bdd는 어떤 기대도 받지 못한 젠지를 조별리그에서 8강으로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4강에 보냈다. 2021 롤드컵에서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국제대회 역사상 최고의 개인 활약 중 하나로 뽑힐만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며 감탄했습니다.

젠지는 에드워드(중국)와 준결승을 세트스코어 2-3으로 졌습니다. 2021 롤드컵 파이널은 디펜딩 챔피언 담원KIA(한국)의 두 대회 연속 우승 여부로 관심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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