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A매치, ‘월드컵 경험’ 코치 합류할까?

2017. 10. 22. 19:17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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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A매치 홈 2연전 상대를 공개한 정몽규(55) 대한축구협회장은 코치 보강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19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대비를 위한 콜롬비아·세르비아와의 대진을 발표했습니다. 콜롬비아는 10일, 세르비아는 14일 한국과 대결합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하여 정몽규 회장은 “신태용(47) 감독에게 성인국가대표팀의 세계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U-20 월드컵은 지휘해봤으나 러시아월드컵은 이전까지 경험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걱정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유럽과 남미에 정통하고 월드컵을 여러 차례 겪은 분과 구체적인 상의를 하고 있다”라며 코치 영입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공개했습니다.


“당장은 누구라고 밝힐 수는 없으나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정몽규 회장은 “피지컬 트레이너도 경력이 많은 분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곧 관련 내용을 밝히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2016년 하계올림픽 8강, 2017년에는 20세 이하 월드컵 16강으로 국가대표팀을 이끌었으나 성인 월드컵 본선은 선수 시절에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은 16일 갱신된 FIFA 랭킹에서 62위로 10월보다 11계단 내려갔습니다. 콜롬비아는 13위, 세르비아는 38위로 평가됐습니다.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4위로 본선에 진출한 콜롬비아는 2012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11’ 라다멜 팔카오(31·AS 모나코)와 2014-15 스페인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6·바이에른 뮌헨)를 보유했습니다.


세르비아는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D조에서 아일랜드·웨일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여 플레이오프 없이 본선에 직행했습니다. 2014-15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EPL 베스트11에 함께 포함된 네마냐 마티치(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3·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유명합니다.


한국은 콜롬비아와의 상대전적에서 2승 2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세르비아와도 1승 1패로 대등합니다.


양국과의 가장 최근 경기를 보면 2005년 1월 15일 콜롬비아와의 중립지역 A매치는 1-2로 졌습니다. 당시 정경호(37) 상주 상무 코치가 득점하여 영패를 면했습니다.


세르비아와의 2011년 6월 3일 평가전은 홈경기였습니다. 한국은 박주영(32·FC서울) 김영권(27·광저우 헝다)이 골을 넣어 2-1로 이겼습니다.


11월 A매치 홈 2연전을 콜롬비아·세르비아와 치른다고 발표한 정몽규 회장은 ‘월드컵 경험 코치 영입 추진’도 공개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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