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LCK 2021년 글로벌 시청자 1.3억 육박

2022. 4. 6. 23:12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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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KIA가 봄·여름 시즌을 평정한 2021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누적 시청자 1억2806만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사진=LCK 공식 SNS

한국 e스포츠대회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1년 누적 시청자가 1억3000만에 근접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2021시즌 LCK 봄 대회는 290시간 방송에 6754만 명, 여름 대회는 295시간 중계를 모두 6052만 명이 지켜봤습니다.

2021년 LCK 공식경기는 총 585시간 방영되어 누적 시청자 1억2806만을 기록했습니다. ‘e스포츠 차트’는 “2021년 프로게임 단일이벤트 기준 LCK 봄 대회는 세계 6위, 여름 대회는 8번째로 흥행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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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과 간판스타 페이커(본명 이상혁·25)의 부활 ▲ 베테랑들의 팬 동원력 건재 ▲ 실력과 패기를 겸비한 젊은 스타들의 화제성 ▲ 담원KIA와 T1의 경쟁 구도를 2021 LCK 성공 이유로 꼽았습니다.

‘클러치 포인트’는 “많은 팬이 사랑하는 T1이 몇 차례 고비를 넘기고 활기를 찾는 과정에서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도 다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면서 데프트(김혁규·25) 칸(김동하·26) 같은 20대 중반 스타들이 고정 팬에게 여전히 어필하고 쵸비(정지훈·20) 쇼메이커(허수·21) 등 20대 초반 스타가 날로 인기를 얻으면서 LCK 흥행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쇼메이커의 담원KIA는 2021 LCK 봄·여름 대회를 잇달아 우승했습니다. 페이커의 T1은 LCK 여름 결승에 이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4강도 담원에 지긴 했으나 ‘클러치 포인트’가 “두 팀의 라이벌 관계에 모두가 주목했다”고 회상할 정도로 e스포츠 글로벌 흥행에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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