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10. 21:55ㆍ격투기

‘코리안 좀비’ 정찬성(34)이 UFC 페더급(-66㎏) 4위라는 공식 랭킹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베트온라인’은 2022년도 UFC 체급별 판도 예상에서 정찬성이 페더급 챔피언이 될 경우의 수에 배당률 7.75를 설정했습니다. 정상에 오를 확률을 12.90%로 전망했다는 얘기입니다.
‘베트온라인’은 트래픽 기준 세계 TOP60 안에 드는 글로벌 도박사 중 하나입니다. UFC 페더급에서 정찬성 위에는 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호주),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0·미국) 밖에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2022 페더급 챔피언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진 6명 중에서 볼카노프스키, 할로웨이, 정찬성만 UFC 타이틀전을 경험했습니다.
정찬성은 2013년 한국인 최초이자 아직도 마지막인 UFC 타이틀전에서 패한 다음부터 어깨뼈가 잘 빠지는 고질적인 문제가 생겼습니다. 2021년 6월 페더급 9위 댄 이게(30·미국)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은 후 부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줄기세포 주사 등 신기술이 포함된 치료를 받고 재활 중입니다.
이런 변수가 있음에도 UFC 페더급 3대 강자로 꼽힌 것은 ‘건강을 되찾은 정찬성’에 대한 국제적인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얘기입니다.
▲ 2022년 UFC 페더급 챔피언 배당률
* ‘베트온라인’ 평가
1위 Alexander Volkanovski 1.56(64.28%)
2위 Max Holloway 4.50(22.22%)
3위 정찬성 7.75(12.90%)
4위 Giga Chikadze 12.00(8.33%)
5위 Calvin Kattar 17.00(5.88%)
5위 Josh Emmett 17.00(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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