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T1·젠지 건재하지만…한국, 롤드컵 방심 금물

2022. 5. 6. 10:55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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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담원KIA, T1, 젠지 프로게임단 로고

한국 e스포츠가 여전히 강력한 프로게임단을 보유하고 있지만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정상 탈환은 쉽게 장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야후 뉴스’ 싱가포르판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2020년에 이어 2021년도 여전히 강력했다. 한국 게임단끼리 맞붙은 지난해 롤드컵 4강은 사실상 결승전으로 여겨졌다”면서도 “그러나 최강으로 보였던 디펜딩 챔피언 담원KIA는 파이널에서 에드워드(중국)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고 회상했습니다.

‘야후 싱가포르’는 “LCK는 8강에 4개 팀을 진출시키는 등 2021 롤드컵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작년 나란히 준결승 무대를 밟은 ▲ 담원KIA ▲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 ▲ 젠지가 새해에도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TOP3이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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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은 2020 롤드컵 우승에 그치지 않고 2021시즌에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및 롤드컵에서 잇달아 준우승을 차지하여 2년 연속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했습니다.

‘야후 싱가포르’가 언급한 ‘사실상 파이널로 생각된’ 4강 매치업은 담원-T1를 의미합니다. 담원이 T1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한 두 팀의 명승부는 세계 e스포츠 팬덤에 깊은 인상을 줬습니다.

한국 LCK는 6차례 우승, 5번 준우승, 결승 진출 11회 모두 롤드컵 최다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직전 4시즌은 중국의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페셔널 리그(LPL) 팀들에게 3차례 정상을 내줬습니다. 2020년 담원 이후 세계선수권 우승팀을 또 배출할 수 있을지가 올해 e스포츠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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