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8. 17:06ㆍ배구
KGC인삼공사가 새해 2번째 승리를 거두고 부진에서 벗어날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이소영은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수비력을 10년차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삼공사는 페퍼저축은행과의 2021-2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광주 원정경기를 세트스코어 3-1(25-16 23-25 25-13 25-17)로 이겼습니다. 6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승률 50%(13승13패)를 회복했습니다.
4위 인삼공사는 승점 41로 3위 GS칼텍스(52점)와 격차를 11점으로 좁혔습니다. 3위와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되려면 3점 안으로 차이를 줄여야 합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획득엔 실패했지만 이번 시즌 여자프로배구 TOP4를 상대로 68일 만에 한 세트를 따냈습니다.
이소영은 페퍼저축은행을 맞아 리시브 실패 없이 11차례 디그 성공 등 경기 최다인 세트당 수비 7.5개로 인삼공사 6연패 탈출을 뒷받침했습니다. 2021-22 V리그 여자부에서 ▲ 세트당 수비 5위 ▲ 리시브 효율 4위에 올라 있습니다.
현재 추세를 유지하면 이소영은 여자프로배구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세트당 수비 및 리시브 효율 2개 부문 TOP5를 동시에 달성합니다. 리시브 효율 4위는 2015-16·2016-17·2020-21시즌 5위를 넘어서는 커리어 하이입니다.
박은진은 블로킹(4점), 정호영은 서브(3점)에서 경기 최다 득점으로 인삼공사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팀 최다 20점을 기록한 옐레나는 V리그 여자부 득점 랭킹 5위를 지켰습니다.
'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축구계와 교류하는 이유는? (0) | 2022.05.29 |
|---|---|
| 삼성화재 프로배구 탈꼴찌…러셀 트리플크라운 (0) | 2022.05.28 |
| 케이타·이다현, 코로나 확진자 접촉…검사 대상 지정 (0) | 2022.05.22 |
| 폴란드 기술위 “라바리니 영입, 한국·김연경 참고” (0) | 2022.05.15 |
| 배구토토 참가자 66% “인삼공사, IBK 이긴다” (0) | 2022.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