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5. 21:34ㆍ축구
중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운영을 옹호하기 위해 이틀 연속 2018 평창올림픽을 비판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는 “평창올림픽 쇼트트랙은 (반칙에 대한) 표준 페널티 코드와 매뉴얼도 없이 치러졌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참가 선수 안전을 극대화하고 공정성 향상을 위해 규칙을 수정하여 베이징올림픽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장했습니다.
중국은 ‘환추왕’을 통해 “평창 쇼트트랙은 국제대회라고 보기 어려운 문제가 계속 드러났다. (내버려 두면) 쇼트트랙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얘기까지 나왔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환추왕’은 ‘인민일보’와 ‘환구시보’가 함께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입니다.
4년 전 중국은 8명이 반칙을 지적받아 실격됐습니다. ‘환구시보’는 “평창올림픽 쇼트트랙은 끝까지 세부적인 공식 지침이 나오지 않았다. 대회 내내 46차례나 페널티가 나와 (부정적인 의미로) 역사를 새로 썼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베이징올림픽은 최신 쇼트트랙 규정이 적용된다. 경기장에는 최고 시속 90㎞로 움직이는 초고화질(4K) 카메라가 국제빙상연맹 심판에게 충분한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은 중국에 대한 증오로 문제를 과장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쇼트트랙은 전통적으로 (접촉을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적인 전략을 사용해왔다”고 분석한 ‘환구시보’는 “베이징올림픽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기보다는 새로운 규칙에 적응하고 이를 위한 기술을 신중하게 구사하는 것이 건전한 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한국선수단에 충고했습니다.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염기훈 80-80 등 올해 K리그 달성 가능 기록은? (0) | 2022.06.08 |
---|---|
이승우·김영권·이명주…‘K리그 입성’ 해외파 화제 (0) | 2022.06.06 |
대한축구협회,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과 재계약 (0) | 2022.06.01 |
샬케 감독 “이동경 컨디션 회복하면 바로 기용” (0) | 2022.05.31 |
축구토토 승무패 5회차 총 9651명 적중 (0) | 2022.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