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4. 20:27ㆍ축구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보르도 사령탑이 “황의조(30)를 공격진에 외롭게 두지 않는 것이 선수단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 맹활약 덕분에 올라간 위상이 실감 납니다.
프랑스 ‘지롱댕 포에버’에 따르면 다비드 기온(55) 보르도 감독은 “선수들 개개인이 각자 능력을 더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황의조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의조는 19경기 10골 2어시스트로 2021-22 프랑스 리그1 득점 공동 6위에 올라 있습니다. 4승 9무 12패 득실차 –25로 최하위에 머물며 31년 만에 2부리그 강등을 걱정하는 보르도와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기온 감독은 “황의조를 (공격진에) 너무 혼자 남겨두는 것이 보르도 단점”이라면서 “무엇보다 (상대 진영으로) 더 올라가 줘야 한다. (적극적인 자세가 오히려) 수비에도 더 유리하다”며 부진한 성적 때문에 뒷걸음질 치는 선수들로 인해 황의조가 고립되는 것이 보르도 문제라고 분석했습니다.
“(코치진이 담당하는) 전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도 있다”며 분위기 침체를 우려한 기온 감독은 “팀 전체의 자신감이 (게임 수준과 라인을) 높인다. 기술적으로 볼 소유 시간을 좀 더 늘리면 (공을 뺏어야 하는) 상대를 좀 더 뛰게 할 수 있다”며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스포츠채널 ESPN이 계산한 보르도가 프랑스 리그2로 떨어질 확률은 51%입니다. 남은 시즌 9경기에서 동료들이 황의조를 잘 도와준다면 1부리그 잔류가 절망적이진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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