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1.8억·황대헌 1.3억원…올림픽 포상금 지급

2022. 7. 8. 22:44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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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인전 성적으로 1억5000만 원을 받는다. 단체전을 더한 총포상금은 1억8000만 원이다. © 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빙상 종목 메달리스트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포상금 전수식을 개최, 쇼트트랙 개인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강원도청)과 최민정(성남시청)을 비롯해 빙상 종목 지도자들과 메달리스트들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했다.

연맹은 개인종목 메달리스트에 대해 금메달 1억 원, 은메달 5000만 원, 동메달 3000만 원의 포상금을, 단체종목은 금메달 2억 원 은메달 1억5000만 원, 동메달 1억 원을 출전 선수들에게 배정했다. 이는 4년 전 평창 때의 포상금액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인상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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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개인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여자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이 총 1억8000만 원의 포상금을 수령한다. 황대헌은 개인종목 금메달과 남자계주 은메달 획득으로 1억3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자계주와 여자계주에서 모두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총 3억 원의 단체전 상금이 출전했던 선수들에게 배분된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의정부시청)와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의정부시청)이 5000만 원을 수령한다.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석(성남시청)과 매스스타트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훈(IHQ)은 3000만 원을 받는다.

한국 남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초로 최종 순위 5위를 기록한 차준환(고려대)도 소정의 포상금을 수령한다.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 물심양면 지원한 대표팀 지도자 및 훈련 지원 전담팀과 사무처 직원들에게도 격려금이 수여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준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인전 성적으로 1억 원을 포상금으로 받는다. 단체전을 더한 총포상금은 1억3000만 원이다. © 대한빙상경기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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