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0. 20:48ㆍ일반
◆ 경륜 선수노조 설립 이후 2021년 3월 본 교섭을 시작한지 1년여 만에 체결된 첫 단체교섭이라 의미가 커
◆ 대립이 아닌 상생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본격적인 첫 걸음 시작
◆ 경주사업총괄본부와 선수노조, 고객만을 바라보고 경륜사업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광명스피돔 대회의실에서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그간 교섭해온 노사 쟁점에 대하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단체협약 체결식에는 김성택 경주사업총괄본부장과 이현구 선수노조 위원장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2021년 3월 선수노조와의 본 교섭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되고 선수노조의 쟁의행위 등의 과정을 거쳐 1년여 만에 양측이 전격적으로 합의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공단과 선수 노조는 경주제도 개선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산재보험 등의 지원을 통해 복리후생을 강화할 것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경륜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합의하였다.
김성택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그간 양측모두 어려움이 많았으나 노사 간의 입장을 존중하는 가운데 오늘 상생을 위한 큰 걸음을 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노동조합과의 진지한 소통을 기반으로 오로지 고객만을 바라보며 경륜 사업의 발전과 지속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동반자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구 선수노조 위원장대행은 “노동조합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고객(팬)들에게 항상 최상의 경기력으로 감사함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경륜선수와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상생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서로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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