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최다승 투수’ 김정수, 피칭아카데미 개원

2022. 7. 30. 22:47야구

반응형

김정수 피칭아카데미 원장 © KIA타이거즈

김정수(60) 전 KIA타이거즈 투수 코치가 꿈나무 육성에 나섭니다.

김정수 전 코치는 자신의 이름을 딴 피칭아카데미를 엽니다. 학창 시절에 이어 프로야구 선수 및 지도자로 많은 시간을 보낸 광주광역시를 개원 장소로 선택했습니다.

김정수 전 코치는 현역 시절 한국시리즈 최다승(7승) 투수 및 단일팀 최다 우승(8회)으로 빛난 빅게임 피처였습니다. 큰 경기에 익숙한 해태 타이거즈 스타 중에서도 유독 포스트시즌에 강해 ‘가을 까치’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은퇴 후에는 2004년 한화이글스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는 전성기를 함께한 타이거즈에 몸담았습니다.

김정수 전 코치는 “30여년 동안 여러 선배·친구·후배의 성원에 힘입어 프로야구 선수·지도자 경력을 쌓았다”고 회상하며 “이제 그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아마추어 꿈나무 양성에 야구인으로서 남은 불꽃을 태우려 한다”며 피칭아카데미 개원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