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WNBA스타와 친해져…경쟁자는 시즌 아웃

2022. 10. 9. 19:15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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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왼쪽)이 2022 미국여자프로농구 훈련캠프에서 2018 WNBA 베스트10 미샤 하인스앨런(오른쪽)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장난치고 있습니다. 사진=워싱턴 미스틱스 공식 SNS 영상 화면

강이슬(28·KB스타즈)이 미국여자프로농구에 빨리 적응하고 있습니다. 2022 WNBA 훈련캠프는 강이슬을 초청한 가운데 시작했습니다.

WNBA 워싱턴 미스틱스는 강이슬이 미샤 하인스앨런(26·미국)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장난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하인스앨런은 2020 WNBA 베스트10에 선정된 미국여자프로농구 톱클래스입니다. 루이빌대학교 시절에는 2016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1부리그 대서양 콘퍼런스(ACC) MVP를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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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은 한국 WKBL 무대에서 6차례 3점슛 상을 받고 베스트5에는 4번 뽑혔습니다. 영어를 배우는 등 미국 진출을 위해 경기 외적으로도 준비한 보람을 이번 WNBA 훈련캠프에서 느끼고 있습니다.

미국 농구매체 ‘넥스트 후프스’는 “크리스틴 윌리엄스(22)가 수술이 필요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모든 일정에 불참한다. 워싱턴은 건강한 선수가 필요하다. 강이슬에게 WNBA 엔트리에 포함될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윌리엄스는 2018년 시즌 MVP에게 주는 5개 개인상을 휩쓴 미국여자고등학교농구 일인자였습니다. 코네티컷대학교에서는 전국구 스타가 아니었지만, 올해 WNBA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4번으로 워싱턴에 지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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