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아시안게임 매뉴얼 나왔다…정상 개최 의지

2022. 11. 11. 21:41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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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 의료서비스 공식 영어 매뉴얼 완성본이 인쇄됐다. 사진=杭州市人民政府

중국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어떻게 치르겠다는 지침을 처음으로 내놓았습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연기·취소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정상 개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항저우시 지방정부는 “저장대학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중국어에 이어 영어로 된 항저우아시안게임 의료서비스 공식 매뉴얼을 발표했다”며 프레젠테이션 첫 화면과 실제 출판물을 공개했습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중국 9대 명문 중 하나로 꼽히는 저장대에 의료서비스 지침을 마련해달라고 의뢰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40종목/61부문/482세부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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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시 지방정부는 “아시안게임 메디컬 매뉴얼에 ▲진단 ▲신체검사 ▲응급 처치 ▲코로나19 예방/통제 ▲중국에서 기본적으로 쓰이는 의학용어 ▲의료서비스 제공 조건 ▲개최도시 지역병원 연락처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오미크론 변이 출현 이후 바이러스 전파력이 날로 강해지는 상황에도 강력한 봉쇄를 앞세운 칭링(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제대로 열 수 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항저우아시안게임 취소 및 연기 여부를 논의합니다.

저장대학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항저우아시안게임 의료서비스 공식 영어 매뉴얼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사진=杭州市人民政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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