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손흥민, 모든 감독에게 꿈같은 선수”

2023. 4. 14. 13:25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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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202일’ 예고편 영상 화면.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손흥민(30·토트넘)이 ‘지도자라면 누구나 기용하고 싶은 축구선수’라는 칭찬을 소속팀 감독한테 들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202일’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202일’은 시즌 도중 부임하여 2021-22시즌을 마무리하기까지 기간을 뜻합니다.

콘테 감독은 “모두가 승리를 위해 훌륭한 재능을 가진 선수를 필요로 한다. 손흥민은 (실력으로) 중요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마음가짐이) 매우 긍정적이다. (스포츠 지도자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관리자가 손흥민 같은 유능한 인재를 손에 넣는 것을 꿈꾼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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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2승 5무 11패 득실차 +20 승점 71로 아스널(69점)을 제치고 2021-22 EPL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의 마지막 주인이 됐습니다. 손흥민은 공동 득점왕(23골)으로 맹활약했습니다.

2021년 11월 토트넘은 5승 5패 득실차 –16 승점 15로 2021-22 EPL 9위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17승 5무 6패 득실차 +36 승점 56으로 반등하여 토트넘을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헌신, 태도, 행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인간적으로) 정말 좋은 사람이다.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다”며 제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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