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1. 11:56ㆍ격투기
최현미(32)가 세계복싱기구(WBO) 아시아태평양 여자 밴텀급(-53.5㎏) 챔피언 아카 린고(28·일본)를 상대로 세계복싱협회(WBA) 슈퍼페더급(-59㎏) 타이틀 10차 방어전을 치릅니다.
챔피언 최현미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월곡체육관에서 도전자 아카와 대결합니다. 광복절 한일전으로 성사된 프로복싱 세계타이틀매치는 종합편성채널 MBN으로 생중계됩니다.
세계복싱협회는 라모나 그레프(24·독일)를 슈퍼페더급 타이틀 도전자로 결정했습니다. 최현미가 아카를 이기면 그레프와 11차 방어전에 나서야 하는 의무가 발생합니다.
▲WBA ▲세계복싱평의회(WBC) ▲국제복싱연맹(IBF) ▲WBO는 4대 기구로 묶인다. 그레프 대신 다른 단체 세계챔피언와 통합타이틀전을 치르는 선택도 가능합니다.
최현미는 2013년 10월부터 WBA 슈퍼페더급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창간 100주년을 맞이한 최고 권위 잡지 ‘더 링’에 따르면 현역 여자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중에서 가장 오래 정상을 지키는 중입니다.
통산전적 19승 1무의 ‘무패 프로 복서’이기도 합니다. 최현미는 2008~2013년 WBA 페더급(-57㎏) 챔피언, 2013년 WBA 슈퍼페더급 잠정챔피언, 2016년 세계복싱연맹(WBF) 슈퍼페더급 챔피언 등 15년째 월드 타이틀과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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