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23. 23:22ㆍ축구
기성용(스완지)이 이탈리아 북부 최대도시 밀라노를 대표하는 두 축구클럽의 흥미를 모두 끌었다는 현지 주장이 나왔습니다.
다국적 전자매체 정기 간행물 ‘블래스팅 뉴스’ 이탈리아판은 19일 “기성용은 인터 밀란도 영입 대상으로 염두에 뒀던 선수”라면서 “지금은 AC밀란의 여름 이적시장 2대 영입 목표 중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AC밀란은 이탈리아 세리에A를 18차례 제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전신 유러피언컵 포함 7번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리에A 18회 우승으로 AC밀란과 같은 인터 밀란은 유러피언컵 포함 챔피언스리그를 3차례 제패한 클럽이기도 합니다.
‘블래스팅 뉴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잭 윌셔(잉글랜드)와 기성용을 AC밀란 주요 목표”로 소개하면서도 “윌셔는 같은 리그의 에버턴이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라며 기성용을 데려올 가능성이 더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완지는 2012년 8월 24일 스코틀랜드 강호 셀틱에 700만 유로(92억 원)를 주고 기성용을 데려왔습니다.
컵 대회 포함 클럽 통산 158경기 12골 11도움을 기록 중인 기성용과 스완지의 현재 계약은 2017-18시즌까지만 유효합니다.
스완지 소속으로 기성용은 주 위치인 수비형 미드필더(76경기 5골 4도움)/중앙 미드필더(71경기 6골 6도움) 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수비수, 좌우 미드필더 등 선수단 상황과 코치진의 전술적인 요구에 부응하여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습니다.
기성용 스완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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