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25. 11:58ㆍ축구
기성용(스완지)이 4년 전 임대 선수 신분으로 활약한 클럽 연고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국 일간지 ‘노던 에코’는 24일 “선덜랜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절 주요 문제 중 하나는 최고의 활약으로 홈팬에게 감동을 준 선수들이 원소속팀으로 돌아갔다는 것”이라면서 대니 웰벡(잉글랜드)과 마르코스 알론소(스페인) 그리고 기성용을 예로 들었습니다.
‘노던 에코’는 선덜랜드를 포함한 영국 노스이스트잉글랜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언론입니다. 기성용은 2013-14시즌 선덜랜드에서 34경기 4득점 3도움을 기록한 후 스완지로 복귀했습니다.
선덜랜드 시절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됐을 때 17경기 3골 4어시스트(페널티킥 유도 포함)라는 인상적인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EPL이라는 빅리그에서도 득점에 직·간접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역량의 소유자라는 것을 증명했다는 것이 2013-14시즌 기성용 선덜랜드 임대의 의의입니다.
선덜랜드는 2016-17 EPL 최하위에 머물러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것에 그치지 않고 2018-19시즌 잉글랜드 3부리그 참여가 확정됐습니다.
기성용과 함께 선덜랜드는 29년 만에 잉글랜드 리그컵 준우승이라는 업적도 이뤘습니다. EPL 14위 역시 이후 다시는 도달하지 못한 순위입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에서 정말 잘했음에도 선덜랜드는 선수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고 원소속팀으로 돌려보내야만 했다”라는 것이 ‘노던 에코’의 회상이자 후회입니다.
기성용 스완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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