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월드클래스’ 해리 케인 영입 검토

2023. 5. 18. 14:50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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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간판스타 해리 케인(29·잉글랜드)을 노립니다.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2위, 토트넘은 19위입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뮌헨은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를 맞이하려고 한다.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케인 획득을 검토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케인은 유럽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16·2017·2021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빌트’는 “현재 계약은 2024년 6월이면 끝난다. 토트넘은 연장을 희망하지만, 선수는 보류하고 있다”며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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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시즌 EPL 득점왕·도움왕 석권 등 기회 창출과 팀플레이 또한 좋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린 토트넘 소속으로 컵대회까지 단 한 번의 우승도 하지 못했습니다. ‘빌트’는 “케인은 타이틀 획득을 바란다. (잔류에 대한) 태도를 당장 정하지 않고 미루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케인은 2022-23 EPL 개막 6경기 5골로 결정력이 다소 무뎌진 것이 아니냐는 일부 시선을 반박했습니다. ‘빌트’는 “선수 개인의 호조에도 토트넘이 또다시 무관으로 이번 시즌을 마친다면 이적을 희망할 가능성도 있다”며 전망했습니다.

재계약 없이 2023년 7월을 맞이하면 토트넘은 적당한 돈을 받고 다른 팀에 넘기는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 합니다. ‘빌트’는 “케인이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적료에 영입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판단하는 뮌헨 구단 내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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