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수 “해외 복귀전 추진…UFC 재진출 목표”

2023. 5. 20. 16:10격투기

반응형

손진수(오른쪽)가 201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치른 UFC 데뷔전에서 훗날 밴텀급 챔피언이 되는 표트르 얀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사진=Endeavor

손진수(29·중앙대학교 약학대학)가 2023년 종합격투기 재기전을 발판으로 UFC 컴백을 노립니다.

손진수는 대한약사회 신문 ‘약사공론’과 인터뷰에서 “2023년에는 꼭 경기하고 싶다. UFC에 최대한 빨리 돌아갈 수 있는 루트를 찾는 중”이라며 말했습니다.

손진수는 2018~2019년 UFC 2패 후 목디스크에 이은 어깨·견갑골·척추·쇄골 연쇄 통증으로 종합격투기 활동을 멈췄다가 훈련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복귀전은 외국에서 진행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반응형

한국 CJ ENM은 2022년 1월 경영권을 포함한 미국 ‘엔데버 콘텐트’ 지분 약 80%를 7억8538만 달러(약 1조910억 원)에 취득했습니다. 엔데버 콘텐트는 UFC 최대 주주(81%) ‘엔데버 그룹 홀딩스’ 자회사입니다.

CJ ENM은 2022년 5월 UFC 한국 중계권을 확보했습니다. 2022년 6월 개막한 UFC 진출 4체급 8강 토너먼트 Road to UFC는 국내 파이터 6명이 준결승에 진출해있습니다. 서울에서 2023년 1분기 UFC 대회 개최도 추진 중입니다.

2022년 8월 기준 UFC 한국인 선수는 7명으로 프랑스와 공동 11위입니다. 지금도 적진 않지만 당분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분위기입니다. 손진수가 재입성에 도전할만한 타이밍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