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징계 윤이나 2022 KLPGA 기록 그대로 인정

2023. 5. 24. 15:44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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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윤이나(19)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3년 징계사유로 언급된 2022 KLPGA 정규투어 5개 대회 성적을 그대로 인정받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사무국은 “윤이나는 상벌분과위원회가 3년 출장정지를 부과한 날부터 KLPGA 주관대회 참가 자격을 잃은 것”이라며 “2022시즌 기록에 변동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이나는 제36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15번홀 오구 플레이 후에도 KLPGA 정규투어에 5차례 출전하여 3-2-55-1-15위에 올랐습니다. 첫 우승 등으로 상금 3억1240만 원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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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상벌분과위원회는 3년 징계를 발표하면서 “규칙 위반 후 장기간에 걸쳐 위반 사실을 알리지 않고 대회에 계속 참가한 것은 KLPGA 회원으로서 심각한 부정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사무국은 “상벌분과위원회는 (공정성을 위해) 대회 운영과는 독립적으로 판단을 내린다”면서 출장정지 근거가 됐다고 해서 KLPGA 정규투어 성적, 상금, 우승이 자동 취소되는 것은 아님을 설명했습니다.

윤이나는 사건 발생 30일이 지난 다음에야 한국여자오픈을 주관하는 대한골프협회(KGA)에 신고했습니다. 컷오프되기 전 1·2라운드 기록은 대회 실격 처리로 삭제됐습니다. 대한골프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3년 출장 금지를 통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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