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양현준, 수비 좋은 역동적 찬스메이커”

2023. 6. 26. 13:3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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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유럽 스카우트가 양현준(20·강원FC)을 높이 평가하는 근거를 밝혔습니다. 양현준은 2022 K리그1 영플레이어상(23세 이하 MVP)을 받았습니다.

폴란드 스카우트 업체 ‘야체크 쿨리크’는 양현준을 ‘오늘의 축구 재능’으로 선정하여 SNS 구독자 21만9000명에게 소개했습니다.

양현준은 2022 K리그1 31경기에서 8득점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야체크 쿨리크’는 ▲1차례 페널티킥 획득 ▲90분당 키패스 1.1 ▲90분당 드리블 성공 1.4 ▲90분당 유효 태클 1.2 ▲어시스트나 다름없는 결정적인 기회 창출 6번 등 통계를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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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패스’는 슛 직전 패스를 뜻합니다. 페널티킥 유도와 빅찬스 제공을 포함하면 양현준은 2022 K리그1에서 강원FC 득점에 최대 19차례 관여할 수 있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앞서 ‘야체크 쿨리크’는 양현준을 ‘오늘의 축구 재능’으로 뽑으면서 “전진하는 성향이 강한 플레이메이커”라고 요약했습니다. 세부 기록을 통해 패스에 의존하기보다는 드리블을 동반한 찬스 메이킹 성향을 보여줬습니다.

양현준은 2022 K리그1에서 ▲좌우 날개 ▲센터포워드 ▲중앙/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습니다. ‘야체크 쿨리크’는 공격 자원인데도 풀타임을 뛸 때마다 1번 이상 태클을 성공시키는 수비력에도 주목했습니다.

‘오늘의 축구 재능’ 선정 당시 ‘야체크 쿨리크’는 양현준을 세계랭킹 7위 스페인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다니 올모(24·라이프치히)와 비교했습니다. 성장 잠재력에는 8점(10점 만점)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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