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EPL 슈퍼스타,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활 다짐

2023. 9. 6. 14:22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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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축구연맹

에덴 아자르(31·벨기에)가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스페인 일간지 ‘디아리오 아스’는 “아자르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부활 가능성을 보여줬다. 카를로 안첼로티(63·이탈리아) 레알 감독한테도 최고 레벨로 돌아가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표현했다”며 보도했습니다.

‘디아리오 아스’는 스페인 4대 스포츠신문 중 하나다. 벨기에는 카타르월드컵 23위로 부진했지만 아자르는 선발 출전한 조별리그 1·2라운드에서 ▲드리블 성공률 57.1%(4/7) ▲공중볼 제외 경합 우위 57.9%(11/19) ▲프리킥 획득 7번으로 활약했습니다.

“세계랭킹 4위 벨기에는 침체기로 기록될 카타르월드컵이었지만, 아자르는 가진 재능 일부를 발휘한 대회”라고 평가한 ‘디아리오 아스’는 “바야돌리드와 2022-23 라리가 15라운드 원정경기(31일 오전 5시 30분) 레알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다”며 전망했습니다.

아자르는 2022-23 레알 소속으로 6경기 1득점 1도움입니다. 공격포인트는 셀틱(스코틀랜드)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F조 1차전 원정경기(3-0승)에서 몰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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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에서는 3경기·98분 출전이 전부입니다.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선발로 나온다면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아자르는 ▲2011·2012 프랑스 리그1 MVP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우수선수 ▲2018 FIFA월드컵 실버볼(MVP 2위) ▲2018-19 유로파리그 MVP 및 2018-19 EPL 최우수 플레이메이커 ▲2018·2019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 베스트11에 빛납니다.

레알은 아자르를 영입하기 위해 2019년 7월 첼시(잉글랜드)에 1억1500만 유로(약 1153억 원)를 줬다. 지금도 세계프로축구 역사상 9번째로 많은 이적료입니다.

그러나 아자르는 레알 입단 후 컵대회 포함 72경기 7득점 11도움으로 기대 이하입니다. 출전 평균 49.6분밖에 뛰지 못할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5로 월드클래스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아자르는 레알과 2023-24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습니다. 연봉은 3125만 유로(423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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