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8경기’ 김동현B 하반신 마비…재활 응원

2024. 1. 6. 12:20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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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영상 화면

전 종합격투기 파이터 김동현B(35)가 하반신을 마음먹은 대로 움직일 수 없는 몸 상태라는 것이 공개됐습니다.

구독자 43.4만 유튜브 채널 Coach Yang TV는 2023년 3월 20일 목등뼈 디스크 탈출에 의한 중추신경 압박으로 발생한 경추 척수증 때문에 하반신이 마비된 김동현B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동현B는 한국 TFC 라이트급(-70㎏) 챔피언 등극을 발판으로 2015년 진출한 UFC에서 2019년까지 3승 5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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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시절 김동현B는 3차례 대회 최우수 매치 상금을 받은 명승부 제조기였습니다. 2022년에는 종합격투기 매체 ‘MMA 애딕트’에 의해 ‘전설적인 난투인데도 충분히 이야기되지 않는 2경기’ 중 하나의 주인공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관중과 시청자를 열광시킨 적극적인 파이팅 스타일은 내구성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김동현B가 UFC 3연패로 종합격투기 선수 경력을 마무리한 이유로 꼽힙니다.

몸을 사리지 않은 충격이 쌓여 건강이 나빠지기 전 김동현B는 3연승으로 UFC 데뷔 2연패를 만회하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2000년대 중반 -73㎏ 세계 최강자였던 고미 다카노리(45·일본)를 펀치 TKO로 꺾기도 했습니다.

몇 차례 받은 수술로 증상 악화는 늦어지거나 멈췄지만, 완치를 시켜줄 수는 없습니다. 재활 운동이 가능해지면 저돌적으로 싸운 현역 시절처럼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하반신 마비를 극복하길 팬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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