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농구월드컵 9월 강행군…4일 간격&32시간 비행

2018. 8. 11. 13:15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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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비 국가대표팀 일본 평가전 단체 촬영 모습.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공식 SNS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한국 첫 2경기 일정이 나왔습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E조 1·2라운드 경기 시간 및 장소를 공지했습니다. 한국은 9월 13일(현지시간) 요르단 원정에 이어 17일 홈으로 시리아를 불러들입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요르단 암만의 퀸 알리아 국제공항까지는 직항편이 없습니다. 국적기로 요르단을 가려면 방콕 혹은 두바이를 거쳐야 하는데 환승을 제외한 비행시간만 최소 15시간 45분에 달합니다.


국가대표팀이 요르단·시리아와의 농구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E조 1·2번째 경기를 소화하려면 비행기 안에서만 32시간 이상을 보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요르단-한국 농구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E조 1라운드 경기는 홈팀 수도 암만의 프린스 함자 아레나에서 현지시간 기준 9월 13일 오후 6시 30분 시작됩니다. 


9월 13일은 요르단 서머타임 기간으로 한국과의 시차는 –6시간입니다. 따라서 한국의 농구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E조 첫 경기는 원정팀 시간대로는 오후 12시 30분부터 열립니다. 


농구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E조 2라운드 한국-시리아는 9월 17일 오후 8시부터 고양체육관에서 치러진다고 발표됐습니다. 


티켓링크는 농구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E조 한국-시리아 경기를 보름 남짓 앞둔 시점에서 입장권 판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FIBA 7월 3일 세계랭킹을 보면 한국은 33위로 평가됐습니다. 요르단은 46위, 시리아는 87위. 한국은 농구월드컵 아시아 1차 예선을 4승 2패 득실차 +28 승점 10 A조 2위로 통과했습니다. 


요르단은 5승 1패 득실차 +123 승점 11로 C조 1위, 시리아는 2승 4패 득실차 –101 승점 8 C조 3위 자격으로 농구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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