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2. 23:54ㆍ일반
전라남도 소년체전 남녀바둑 중등부 석권
경기도 남자초등부, 광주 여자초등부 금메달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바둑 경기가 2023년 5월 27~2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2023년 소년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13세 및 16세 이하 선수단 1만8429명이 출전했다. 바둑 종목은 ▲남자 초등부 ▲여자 초등부 ▲남자 중등부 ▲여자 중등부 모두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광주광역시는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경기도를 2-1로 꺾고 여자 초등부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가온이 불리했던 결승판 경기 내용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
한병성 광주광역시 감독은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는데 목표 이상의 성과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일궈낸 조가온에게 수고했다 말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기도는 서울특별시를 2-1로 제치고 남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소년체전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로 전통의 강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박종오 경기도 감독은 “목표는 달성했지만, 여자 초등부 결과는 조금 아쉽다”면서 “응원과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던 학부모들이 큰 힘이 됐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중등부는 전라남도가 초강세였다. 남자는 전라북도, 여자는 경기도에 승리를 거둬 소년체전 바둑 2관왕에 올랐다.
전라남도 신철호 감독은 “2년 연속 2개 종목 정상에 올라 기쁘다. 대회 전부터 우승 후보로 지목당해 부담이 컸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해 목표를 이뤘다. 내년에는 초등부도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자 13세 이하 조가온(광주) ▲남자 13세 이하 오태민(경기) ▲여자 16세 이하 악지우(전남) ▲남자 16세 이하 최경서(전남)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부문별 바둑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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