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한국인 다섯 번째 UFC 5승’ 노린다

2024. 3. 27. 20:39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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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정다운(30)이 종합격투기 세계 1위 단체 UFC에서 다섯 차례 승리한 제5호 한국인으로 반등할 수 있을까요.

지난 2월 연패에 빠진 정다운은 2023년 두 번째 출전을 원합니다. 미국 ‘깁스터MMA’가 대결을 권장한 막심 그리신(39·러시아)은 이달 8일 UFC와 계약 관계가 끝났다고 알려졌습니다.

UFC 전적 2승3패의 그리신은 적당한 상대로 여겨졌으나 매치업 가능성이 사라졌습니다. 물론 뛰겠다는 정다운 의지가 분명하다면 2023년 안에 다른 누군가와 경기가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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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은 UFC 4승1무 포함 2016~2021년 종합격투기 15경기 무패(14승1무)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HEAT 라이트헤비급(-93㎏) 챔피언 경력을 발판으로 2019년 진출한 UFC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습니다.

2020년 전 미들급(-84㎏) 공식랭킹 13위 샘 앨비(37·미국)와 비기는 등 UFC 정상급 파이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현 라이트헤비급 15위 더스틴 저코비(35·미국) 등에게 2022년 이후 2연패를 당했습니다.

UFC 데뷔 다섯 경기만에 한국인 최다승 5위가 된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국내 종합격투기 역사를 쓴 2019~2021년이었습니다. ‘한국인 첫 UFC 라이트헤비급 선수’ 정다운의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커리어는 한국스포츠 최초라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UFC 한국인 최다승 TOP5

김동현 13승 4패 1무효
강경호 7승 3패 1무효
정찬성 7승 4패
박준용 6승 2패
정다운 4승 1무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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