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골 ‘커리어 최단 기간 클럽 데뷔 득점’

2018. 9. 24. 23:12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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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황희찬 골은 함부르크 데뷔 득점이자 프로축구 개인 통산 최단기간 클럽 첫 골로 기록됐습니다.


19일(한국시간) 함부르크는 드레스덴과의 2018-19시즌 독일 2부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를 1-0으로 이겼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22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함부르크 입단 2경기 만에 나온 황희찬 골. 오스트리아 시절에는 리그 기준 8경기(리퍼링), 18경기(잘츠부르크) 만에 데뷔 득점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8월 31일 함부르크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에 100만 유로(13억 원)를 주고 황희찬을 2019년 6월 30일까지 임대했습니다.


황희찬은 2015년 1월 1일 잘츠부르크 2군 역할을 하는 오스트리아 2부리그 리퍼링에 입단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2015-16시즌 후반기 황희찬을 1군으로 정식 승격시킨 후 2017년 11월 23일 2020-21시즌까지 유효한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컵 대회 포함 황희찬은 리퍼링 및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117경기 42득점 15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57.8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76에 달합니다.


황희찬은 좌우 날개와 중앙공격수를 모두 소화하는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및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모두 출전하는 등 국제경험도 풍부합니다. 올림픽 독일전에는 골을 넣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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