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7. 20:35ㆍ일반
핸드볼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여자 선수들이 핸드볼 H리그에 돌아온다.
핸드볼은 남자부보다 여자부를 응원하는 팬들이 많아 본격적인 여자부 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자부는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개막전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와 부산시설공단 경기 그리고 서울시청과 대구광역시청 단 두 경기만 열리고 중단됐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덴마크와 스웨덴, 노르웨이에서 공동 개최된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리그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명예를 걸고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구슬땀을 흘린 여자 선수들이 이제는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가 승리를 위해 맞선다.
핸드볼 H리그 여자부의 본격적인 경기는 SK슈가글라이더즈와 서울시청의 대결을 시작으로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막이 오른다.
여자부는 삼척시청이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정상에 올라 처음으로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두 시즌 연속 준우승을 했던 광주도시공사와 3위에 머물렀던 SK슈가글라이더즈가 삼척시청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을지가 관심의 대상이고, 부산시설공단은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하지만, 여자부는 이적 선수가 많아 순위나 승패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 특히 대형 선수들이 라이벌 팀으로 옮기면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네 시즌 중 세 번이나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강경민이 광주도시공사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로 이적했다. 국가대표 센터백 이미경은 부산시설공단에서 경남개발공사로, 삼척시청 강은서는 인천광역시청으로 옮기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이적이 활발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에 그만큼 더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아나(부산시설공단)와 알리나(부산시설공단), 레이(SK슈가글라이더즈) 등 외국인 용병 선수들까지 가세한 만큼 어떤 변수들이 창출될지도 관점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SK슈가글라이더즈 홈구장 개막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에어팟맥스, 치킨 상품권, H리그 굿즈 등 푸짐한 선물을 관중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남자부는 2라운드 4차전 경기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바레인에서 열리는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복귀한 뒤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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