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10년대 亞베스트11…한국인 유일 선정

2021. 2. 13. 01:18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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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발표한 2010년대 아시아 베스트11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발표한 2011~2020년 아시아 축구 베스트11에 포함됐습니다.

해당 기간 손흥민은 함부르크(2010~2013), 레버쿠젠(2013~2015), 토트넘(2015~)에서 컵대회 포함 417경기 148득점 68도움으로 활약했습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89경기 26골 17어시스트.

손흥민은 2010년대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올스타에 2차례 뽑혔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은 4번 받았습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은 오세아니아 대륙에 속해있으나 2006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가입한 호주도 2010년대 베스트11에 포함시켰습니다.

한국 외에도 호주, 태국, 중국, 카타르, 시리아 역시 1명씩만 2010년대 아시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본이 3명으로 가장 많고 사우디아라비아가 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 2010년대 아시아 베스트11

골키퍼: Mathew Ryan(호주)

수비수: Takehiro Tomiyasu, Maya Yoshida(이상 일본), Mohammed Al-Breik(사우디아라비아), Theerathon Bunmathan(태국)

미드필더: Lei Wu(중국), Salem Al-Dawsari(사우디아라비아), Keisuke Honda(일본)

공격수 : 손흥민(대한민국), Almoez Ali(카타르), Omar Al Somah(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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