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한국여자오픈 상금 10→12억 원…개최지도 변경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상금 규모를 12억 원으로 늘립니다. 새로운 대회 개최지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모습.

DB그룹을 새로운 후원사로 맞이한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상금 규모를 늘리고 대회 장소를 바꿉니다.

타이틀 스폰서인 DB그룹과 주최, 주관사인 대한골프협회(KGA)는 18일 “제35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총상금을 12억 원으로 증액하고, 대회는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충청북도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여자오픈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총상금을 4년 만에 1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증액했습니다. 우승 상금도 5000만 원 늘어난 3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대회장인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은 부지 297만5207㎡(약 90만 평), 27홀 규모 골프장으로 2008년 개장했습니다.

대회가 치러질 남(아웃)동(인) 코스는 정교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코스 세팅을 특징으로 합니다. 페어웨이는 서양 잔디인 켄터키 블루그래스, 러프는 페스큐로 조성되어 있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다음 샷이 여의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