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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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팅, 하계올림픽 개막식 역대 첫 中 여자 기수
주팅(27·톈진 보하이은행)이 하계올림픽 개막식에 오성홍기를 들고 입장하는 최초의 여자 선수가 됐습니다. 7월18일 도쿄올림픽 중국선수단은 남자태권도 자오솨이(26)와 여자배구 주팅을 개막식 공동 기수로 발표했습니다. 두 선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국 여자 기수는 양양A(45)가 2006년 토리노, 왕멍(36)이 2018년 평창에서 맡았으나 하계올림픽은 주팅이 처음입니다. 양양A와 왕멍은 스피드스케이팅 세계 챔피언입니다. 주팅은 디펜딩 챔피언 중국여자배구대표팀 주장으로 도쿄올림픽에 참가합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16-17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 잇달아 MVP로 뽑혀 김연경(33·상하이 광밍) 이후 세계 최고 선수..
2021.10.16 -
김연경, 17년 만에 하계올림픽 개막식 女기수 선정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17년 만에 하계올림픽대표팀 맨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개막식에 입장하는 여자 선수가 됐습니다. 대한체육회는 “남자수영 황선우(18·서울체육고등학교)와 여자배구 김연경이 7월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 선수단 기수를 공동으로 맡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하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개막식 여자 기수는 2004년 아테네대회 배구국가대표 구민정(48) 이후 처음입니다. 폐막식으로 범위를 넓히면 2008년 베이징대회 장미란(38·여자역도)이 하계올림픽대표팀 마지막 여자 기수였습니다. 대한체육회는 김연경을 도쿄올림픽 선수단 여자 주장으로도 뽑았습니다. 남자 주장은 사격의 진종오(42·서울특별시청)다. 김연경은 2014년부터 배구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습니다. ▲21세기 하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기..
202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