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1패’ 김다빈 세계아마바둑선수권 3위
한국의 김다빈(20)이 제41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3위에 올랐다. 6월1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제바둑연맹(IGF) 박정채 회장이 5승 1패로 3위에 오른 김다빈에게 시상보드와 꽃다발을 전하며 격려했다. 1라운드에서 루마니아 선수에게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김다빈은 2라운드에서 홍콩의 찬나이산(陳乃申)에게 백 반집패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1패 후 뉴질랜드와 베트남, 프랑수 선수를 물리친 김다빈은 6라운드 최종전에서 전승행진 중이던 대만의 첸이티엔(詹宜典)을 꺾고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다빈은 중국의 마톈팡(馬天放)과 대만의 첸이티엔, 체코 루카스(Podpera Lukas) 선수와 5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점에서 2점 뒤져 우승을 놓쳤다. 김다빈이 패한 홍콩의 ..
2021.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