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영연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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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자 조롱한 中쑨양, 도핑검사 방해 중징계 확정
수영 세계챔피언 쑨양(30·중국)이 금지약물 검사 방해에 따른 중징계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쑨양은 2019 월드챔피언십 우승 후 동메달리스트 던컨 스콧(24·영국)을 “난 승리자, 넌 패배자”라며 비꼬는 등 결백을 주장해왔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6월23일(한국시간) 자격정지 4년 3개월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출전도 불가능해졌습니다. 쑨양은 지난해 2월 7년 징계를 받자 항소했습니다. 징계 기간 단축에는 성공했지만, 무죄를 입증하진 못했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는 “무모한 행동이었다”며 쑨양을 훈계했습니다. 국제수영연맹(FINA) 및 스포츠중재판소로부터 자격정지를 당한 것은 이번이 2번째입니다. 쑨양은 2014년 5월에도 각성·흥분제 및 트리메타지딘 양성반응으로 3개월 징계를 받았습니..
2021.09.08 -
국제수영연맹 “도쿄올림픽 코로나 방역 의심스럽다”
(이하 4월6일 기준) 일본이 도쿄올림픽 수영 3개 종목 예선개최를 일방적으로 취소했습니다. 대회 개막은 108일(3개월17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코로나19 통제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수영은 일본에서 다이빙, 오픈 워터(마라톤 수영), 아티스틱 스위밍(수중발레) 예선을 진행합니다. 그러나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시간) “국제수영연맹(FINA)이 3개 종목 예선 취소를 통보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BBC 질문에 국제수영연맹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다이빙, 오픈 워터, 아티스틱 스위밍 예선 일정 조정을 검토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우리도 빠르면 다음주 새 일정이 공개될 수 있다는 답변밖에는 현재 할 수 없다”며 곤혹스러워했습니다. 도쿄에서는 4월 18~23일 다이빙, 5월 ..
202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