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영옥(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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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영농 의혹’ 기성용, 국토이용관리법으로도 입건
전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32·FC서울)이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하여 토지를 사들였을 뿐 아니라 경작지가 아닌 용도로 사용한 의혹으로도 피의자가 됐습니다. 기성용은 5월 2일 광주경찰청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습니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농지법 위반과 함께 불법 형질변경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어긴 혐의로 피의자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농사를 지었는지, 개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매입했는지가 논란입니다. 기영옥(63) 전 광주축구협회장은 “아들 이름으로 축구센터를 짓기 위해 땅을 샀다”며 매입 토지가 이후 민간공원 특례사업대상에 포함된 것은 우연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농업을 하겠다며 사들인 땅 일부가 민간공원 특례사업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적지 않은 시세 차익이 발생했습니다...
2021.06.05 -
기성용 “농지매입 몰랐다…처벌 달게 받겠다” (공식입장 전문)
전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32·FC서울)이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하여 토지를 사들인 혐의에 대해 ‘농지를 매입한 것도, 문제가 될지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기성용은 4월22일 농지법 위반으로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의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실제로 농사를 지었는지, 개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매입했는지가 논란입니다. 기영옥(63) 전 광주축구협회장은 “아들 이름으로 축구센터를 짓기 위해 땅을 샀다”며 기성용은 내막을 몰랐고 매입 토지가 이후 민간공원 특례사업대상에 포함된 것은 우연이라 반박했습니다. 이하 4월23일 기성용 공식입장 전문.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키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2016년도 아버지께서 축구 꿈나무 양성을 위해 축구센터를 해보자고 제..
2021.05.28 -
호주축구연맹, 기성용 유학 시절 재조명 이유는?
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32·FC서울)은 호주 중등학교에서 4년 동안 유학 생활을 했습니다. 지난달 16일 호주프로축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리그(1부리그) 브리즈번 로어 미드필더 대니 김(23)과 기성용의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호주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대니 김은 198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올스타 김판근(55)의 아들입니다. 기성용은 김판근이 2001년부터 호주에서 운영 중인 BSP 유스 아카데미에서 유학 시절 축구를 배웠습니다. 대니 김은 “부친의 축구 학원에 호주 재학 당시 기성용이 다녔다. 아버지에게 물어보니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다. 네 기저귀도 기성용이 갈아줬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2015년 호주가 개최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2021.04.03 -
스완지 신문 “기성용, 거취 결정 여름까지 유보”
기성용 AC밀란 이적설이 이탈리아 현지에서 강하게 제기되자 부친이 반박한 가운데 소속팀 연고지 언론도 당장 퇴단 여부를 정하진 않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사우스 웨일스 에코’는 1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의 카를루스 카르발랄(포르투갈) 감독은 기성용으로부터 ‘미래에 관한 결정을 여름 이적시장까지는 보류하겠다’라는 약속을 받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성용은 2012년 8월 24일 이적료 700만 유로(92억 원)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 스완지로 옮겼습니다. 클럽 통산 154경기 12골 11도움을 기록 중인 기성용의 현재 스완지 계약은 2018년 6월 30일까지만 유효합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매체 ‘칼초 메르카토’는 12일 “기성용 영입을 위해 세리에A AC밀란..
201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