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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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양궁 김제덕 소년가장 성공 스토리 주목
남자양궁 김제덕(17·경북일고등학교)이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도쿄올림픽 2관왕에 오르자 성공 스토리를 좋아하는 미국 언론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아시아계 매체 ‘넥스트 샤크’는 7월30일(한국시간) “김제덕은 모친을 일찍 여의고 병이 든 아버지를 혼자 돌보면서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2개를 획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친은 지난해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어머니 대신 김제덕을 키운 할머니도 현재 요양병원에 있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못합니다. ‘넥스트 샤크’는 “김제덕은 모든 어려움을 딛고 한국 올림픽 모든 종목을 통틀어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우승한 남자 선수가 됐다. 특유의 ‘화이팅’도 거침없는 투지이기보다는 어린 나이에 긴장감을 없애기 위해 생각해낸 방법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매우 높은 순..
2021.11.07 -
김제덕 이긴 유럽양궁 챔피언 “인생 최고 승리”
플로리안 칼룬트(28·독일)는 7월27일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32강전에서 대회 2관왕 김제덕(17)을 꺾자 감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2014 유럽선수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칼룬트는 도쿄올림픽 공식 인터뷰에서 “김제덕은 이번 대회 No.1이었다. 내 양궁 경력에서 가장 큰 승리”라며 기뻐했습니다. 김제덕은 7월 24일 혼성 단체전, 26일 남자단체전 우승에 이어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을 노렸으나 칼룬트에 막혀 이번 대회를 금메달 2개로 마무리했습니다. 칼룬트는 “물론 누구한테나 기회가 있는 것이 스포츠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김제덕을 상대로는 승리할 확률이 낮다고 생각했다”며 도쿄올림픽 기간 김제덕에게 매우 강한 인상을 받았음을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김제덕이 왜 혼성·남자 단체전과 다른..
2021.11.02 -
김제덕 올림픽 양궁 3관왕 무산…개인전 32강 탈락
김제덕(17)이 27일 플로리안 칼룬트(28·독일)와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32강전에서 세트포인트 3-7로 졌다. 이번 대회 김재덕은 24일 혼성 단체전, 26일 남자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남자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면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칼룬트는 2014 유럽선수권 남자개인전 챔피언이다. 2017 세계선수권 혼성단체전 및 2014 유럽선수권 남자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2021.10.31 -
양궁선수 4명에 ‘태인체육장학금’ 전달
대한양궁협회는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태인체육장학금’을 지원하는 ㈜태인 이상현 대표와 6월24일 전달식을 열었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태인장학금은 양궁 분야를 포함해 육상, 역도, 산악, 핸드볼, 탁구 등 다양한 체육 종목에 장래가 촉망되는 꿈나무 선수들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 양궁 종목에서 선정된 선수에는 도쿄 올림픽 출전을 앞둔 김제덕(경북일고)을 비롯하여 오예진(울산스포츠과학고), 금왕산(충북 이원중), 김정빈(충북 대미초) 등 4명으로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태인 이상현 대표는 “체육 꿈나무들에게 임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나눔의 마음이 전달되어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여 선배들의 발자취를 잘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장학금 사업의 취지를 ..
202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