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축구전설 “한국, 경기는 소극적이면서 불평만 많아” [한일전]
‘황금 왼발’ 나나미 히로시(49·일본)가 과거 치열하게 경쟁한 한국축구대표팀이 최근 한일전에서 보여준 부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나나미는 3월30일 일본 잡지 ‘스포르티바’ 기고문에서 “직접 출전한 것까지 포함하면 A매치 한일전을 대략 30경기쯤 봤다. 이렇게 주눅이 들어 보이고 위축된 한국은 처음”이라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현역 시절 나나미는 J리그 20주년 기념 올스타에 선정된 클럽축구 활약뿐 아니라 2000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MVP 등 국가대표팀 경력도 훌륭했습니다. 요코하마 닛산 구기장에서 3월25일 A매치 친선경기로 열린 한일전은 홈팀 일본이 원정팀 한국을 3-0으로 제압했습니다. 3골 차이 한일전은 10년 만입니다. 나나미는 “내가 선수였을 때 한국은 일본대표팀의 적 그 ..
2021.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