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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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 재수술 후에도 현역 복귀 의지 강조
어느덧 남자단식 세계랭킹은 237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라파엘 나달(37·스페인)은 테니스 역대 최고 수준의 화려한 경력을 부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감하는 걸 원치 않습니다. 나달은 2023년 9월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방송사 ‘모비스타르 플루스’와 인터뷰에서 “2024 프로테니스협회(ATP) 투어 참가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잡고 있다. 여전히 난 의욕이 있다”며 말했습니다. ‘모비스타르 플루스’는 “나달이 넓적다리관절 부상 치료를 위한 2번째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허벅지와 종아리를 포함한 다리 전체를 안팎으로 움직이고 회전하는 신체 부위에 생긴 문제를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는 얘기입니다.나달은 “2024시즌 ATP 투어 일정을 끝까지 소화하는 것을 재활의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
2024.07.11 -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제패…그랜드슬램 전 대회 2회 이상 우승
노바크 조코비치(34·세르비아)가 로저 페더러(40·스위스), 라파엘 나달(35·스페인)보다 먼저 ‘모든 남자테니스 메이저대회를 2번 이상씩 우승한 선수’가 됐습니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6월13일(한국시간) 5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그리스)와 치른 2021 프로테니스협회(ATP) 투어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2(6-7 2-6 6-3 6-2 6-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조코비치는 2016년 이후 5시즌 만에 2번째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9차례 호주오픈, 윔블던 5번, US오픈 3회 제패를 더하면 그랜드슬램 개인 통산 19승입니다. 모든 메이저대회를 2번 이상씩 우승한 ‘더블 그랜드슬램’은 1969년 로드 레이버(83·호주) 이후 52년 만이자 역대 3번째입니다..
202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