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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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남자배구스타 “많은 나라가 일본 부러워해”
네덜란드 배구선수가 최근 유럽에서 일본 남자대표팀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솔직하게 소개했습니다. 세계랭킹은 일본 4위, 네덜란드는 13위입니다. 일본은 2023년 9월30일~10월8일(이하 한국시간) 2024 프랑스 파리올림픽 남자배구 예선을 5승2패 B조 2위로 통과했습니다. 개최국으로 본선에 직행한 2021년 도쿄올림픽을 제외하면 16년 만에 누리는 기쁨입니다. 마르턴 판하르데런(33)은 필리핀 일간지 ‘인콰이어러’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요즘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에 질투를 느낀다. (이런 감정을) 시인할 수밖에 없다. 경기력 수준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네덜란드는 2승5패로 예선 C조 6위에 그쳤습니다. 남은 파리올림픽 남자부 본선 출전권 5장은 2024년 6월25일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을 기..
2024.07.17 -
美세터 “엄마가 김호철 팬…파르마는 내 운명”
단테 차크라보르티(25·미국)가 이탈리아배구단 파르마 입단을 “김호철(67·IBK기업은행 감독)로부터 시작된 인연”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호철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대표되는 파르마 최전성기 간판스타입니다. 차크라보르티는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파르마’와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김호철 산탈’ 시절 친척과 함께 경기장에 자주 갔다고 한다. 어쩌면 그때부터 운명이 써진 것은 아닐까”라며 웃었습니다. 김호철과 포지션도 세터로 같으니 더 그렇게 생각할만합니다. 파르마는 1982·1983년 김호철과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1(1부리그) 및 이탈리아배구협회 컵대회 2연패를 잇달아 달성했습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는 1983년 3위에 이어 1984년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산탈’은 당시 파르마 메인 스폰서 이름입니..
20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