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양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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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 이긴 유럽양궁 챔피언 “인생 최고 승리”
플로리안 칼룬트(28·독일)는 7월27일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32강전에서 대회 2관왕 김제덕(17)을 꺾자 감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2014 유럽선수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칼룬트는 도쿄올림픽 공식 인터뷰에서 “김제덕은 이번 대회 No.1이었다. 내 양궁 경력에서 가장 큰 승리”라며 기뻐했습니다. 김제덕은 7월 24일 혼성 단체전, 26일 남자단체전 우승에 이어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을 노렸으나 칼룬트에 막혀 이번 대회를 금메달 2개로 마무리했습니다. 칼룬트는 “물론 누구한테나 기회가 있는 것이 스포츠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김제덕을 상대로는 승리할 확률이 낮다고 생각했다”며 도쿄올림픽 기간 김제덕에게 매우 강한 인상을 받았음을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김제덕이 왜 혼성·남자 단체전과 다른..
2021.11.02 -
김제덕 올림픽 양궁 3관왕 무산…개인전 32강 탈락
김제덕(17)이 27일 플로리안 칼룬트(28·독일)와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32강전에서 세트포인트 3-7로 졌다. 이번 대회 김재덕은 24일 혼성 단체전, 26일 남자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남자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면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칼룬트는 2014 유럽선수권 남자개인전 챔피언이다. 2017 세계선수권 혼성단체전 및 2014 유럽선수권 남자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202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