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13년 만에 유로 조별리그 전승 달성
세계랭킹 16위 네덜란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돌파했습니다. 대회 참가 역사상 3번째이자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6월22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는 세계랭킹 62위 북마케도니아와 홈경기를 3-0으로 이겼습니다. 3전 3승 8득점 2실점으로 유로2020 C조 일정을 마치고 오는 28일 D·E·F조 3위 중 한 팀과 16강전을 치릅니다. 네덜란드는 2000년 홈 대회, 2008년 오스트리아/스위스 대회에서도 개막 3연승으로 유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조별리그 기세를 우승 도전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21년 전은 3위, 13년 전은 6위로 마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와 유로2000, 유로2008은 기대치가 다릅니다. 네덜란드는 1988년 독일 대회 우승부터..
202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