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로축구(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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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유럽클럽랭킹 2위 뮌헨 입단…박지성 넘었다
한국 선수가 유럽축구연맹(UEFA) 남자클럽랭킹(Men‘s club coefficient) 2위 팀과 계약하는 날이 왔습니다.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독일) 입단이 주는 남다른 의미입니다. 뮌헨은 2023년 7월 19일(한국시간) 김민재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입니다. 전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에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10억 원)를 주고 선수 소유권을 확보합니다. 2022-23시즌까지 한국인 영입 시점에서 가장 높은 유럽클럽랭킹은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1년 아스널(이상 잉글랜드)의 6위였습니다. 맨유는 박지성, 아스널은 박주영을 데려왔습니다. 현역 유럽파로 범위를 좁히면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1)이 2015년 토트넘(잉글랜드)에 입단할 당시 2..
2024.05.06 -
정우영, 바이에른 뮌헨 스승 밑에서 다시 날개편다
국가대표 공격수 정우영(24)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소속팀을 바꿨습니다. 정우영은 2023년 7월 11일(현지시간)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를 떠나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했습니다. 계약기간은 2025-26시즌까지입니다. 2023년 7월 초 “정우영이 슈투트가르트 합류에 구두로 합의했다”는 독일 방송 ‘스카이 도이칠란트’ 보도가 현실이 됐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적료 300만 유로(약 43억 원)를 받습니다. 슈투트가르트는 2023년 4월부터 제바스티안 회네스(40)가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정우영은 2018·2020년 회네스의 지휘를 받으며 바이에른 뮌헨 U-19 및 성인 2군(독일 3부리그) 20경기 2득점 1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회네스는 정우영을 출전 평균 74.8분으로 중용하면서 90분당..
2024.05.01 -
클린스만 주목 한국계 축구 스타 “취미는 LoL”
한국인 어머니의 영향일까요. 아직 만 나이로는 19살인 독일축구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20·뉘른베르크)의 평소 모습은 게임을 즐기는 한국 청소년을 떠올리게 합니다. 카스트로프는 2023년 7월 10일(한국시간) 독일 2부리그 소속팀 뉘른베르크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훈련장에 없을 땐 리그오브레전드(LoL) 소환사의 협곡에서 날 만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환사의 협곡’은 2009년 출시된 리그오브레전드를 대표하는 전장(battlefield)입니다. 미국 ‘스포츠 게이머스 온라인’에 따르면 LoL은 2022년 월간 이용자가 1억8000만에 달할 정도로 여전히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카스트로프는 “리그오브레전드 (이용자들의)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축구 다음으로 일상에서 비..
2024.04.28 -
정우영, 바이에른 뮌헨 시절 스승과 재결합 희망
축구대표팀 공격수 정우영(24·프라이부르크)이 자신을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망주로 키워준 지도자에게 다시 가르침을 받길 원하고 있습니다. 독일 방송 ‘스카이’는 2023년 7월 2일(한국시간) “정우영이 분데스리가(1부리그) 슈투트가르트 입단에 구두로 합의했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로부터 이적 절차는 지지부진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슈투트가르트는 2023년 4월부터 제바스티안 회네스(40)가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정우영은 2018·2020년 회네스의 지휘를 받으며 뮌헨 U-19 및 성인 2군(독일 3부리그) 20경기 2득점 1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회네스는 정우영을 출전 평균 74.8분으로 중용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78로 활약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2위 뮌헨 자체 ..
2024.04.27 -
클린스만 주목 한국계 가치 2배↑…빅리그행 악재?
한국계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20·독일)가 실력으로 끌어올린 위상에 오히려 발목을 잡혀 프로축구 빅리그 진출이 미뤄질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023년 7월 3일(이하 한국시간) “카스트로프는 2부리그 뉘른베르크를 떠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구단은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받을 때만 나가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며 보도했습니다. ‘빌트’는 100만 유로(약 14억 원)를 뉘른베르크가 생각하는 ‘적정 시장 가치’로 언급했습니다. 2023년 7월 1일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쾰른에 행사한 카스트로프 구매 옵션은 45만 유로(6억4000만 원)였습니다. 한국인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쾰른에서 ▲2015년 유소년팀 ▲2018년 17세 이하 팀 ▲2020년 19세 이하 팀 ▲202..
2024.04.27 -
클린스만 주목 한국계, 독일 2부리그 탈출 희망
한국계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20)가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 뉘른베르크와 이별을 원하고 있습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023년 6월 27일(한국시간) “뉘른베르크가 45만 유로(약 6억4000만 원) 규모의 구매 옵션을 행사한다. 분데스리가(1부리그) 쾰른은 바이백 포기를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스트로프는 2022-23시즌 뉘른베르크 임대 선수 신분으로 오른쪽 풀백/윙백/날개 및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독일 2부리그 29경기 2득점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7월 29일에야 만 20세가 되는 10대 선수가 출전 평균 67.3분을 소화한 것도 주목할만합니다. 한국인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쾰른에서 ▲2015년 유소년팀 ▲2018년 17세 이하 팀 ▲2020년 19세 이하 팀 ▲..
202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