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축구연맹(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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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진 동아시아축구연맹 부회장 당선
전한진(52)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부회장에 당선됐다. 전한진 총장은 카타르에서 개최된 10회 EAFF 정기총회에서 동아시아 축구연맹 EAFF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4년이다. 이번 부회장 선거에는 전한진 총장 외에 고조 타시마 일본축구협회장, 한은경 북한축구협회 부회장, 에릭 폭 홍콩축구협회 집행위원, 대만축구협회 크리스 왕 고문이 입후보했다. 투표를 통해 대만의 크리스 왕 고문과 북한의 한은경 부회장을 제외한 3명이 과반수 표를 얻어 부회장에 당선되었다. 전한진 총장은 대한축구협회 국제팀장, 월드컵 대표팀 행정지원총괄 등을 역임한 국제통으로 2017년부터는 사무총장을 맡아 협회 행정 전반을 책임져왔다. 10개 회원국의 EAFF 수장에는 ..
2022.08.20 -
벤투호, 손흥민 전 동료와 아시안컵 첫 경기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4강 조별리그 첫 2경기에 못 나옵니다. 대한민국 첫 상대 필리핀에는 손흥민과 3495일(만 9년 6개월 25일) 만에 같은 경기장에서 뛰는 것이 무산된 독일 15세 이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가 있습니다. 파울루 벤투(50·포르투갈) 감독 이하 한국대표팀은 7일 오후 10시 30분 필리핀과 2019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치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53위, 필리핀은 116위입니다. 필리핀은 2019 아시안컵이 사상 첫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본선입니다. 한국전의 의미가 더 남다른 이유입니다. 독일 출신 미드필더 케빈 잉그레소(25·세레스 네그로스)는 월드컵/아시안컵 예선과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선수권 본선을..
2019.01.05 -
김영권 터키 신문 컬러 지면 장식…“당장 영입 희망”
김영권(28·광저우 헝다 2군) 이적설이 유럽언론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비록 지금은 B팀에서도 훈련기회를 박탈할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지만 중국 슈퍼리그 베스트11에 4년 연속 선정된 경력은 해외에서도 무시되지 않습니다. 터키 일간지 ‘악샴’은 27일 컬러 지면으로 김영권을 조명했습니다. “광저우가 김영권의 이적을 허락했다”라면서 “쉬페르리그(1부리그) 갈라타사라이는 짜증이 날 정도의 수비 문제로 2019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한 수비 보강은 선택이 아닌 의무로 여겨진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악샴’은 갈라타사라이 연고지이자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을 근거지로 하는 신문입니다. “구단은 김영권을 (가능하다면) 당장 데려오길 원한다”라면서 “실력에 대해서는 확신하고 있다. 회의적인 관계자들도 설득된 상태..
2018.12.30 -
장현수, 손흥민 등 체육요원 존속 노력에 찬물
장현수(27·FC도쿄)가 ‘국가대표팀 영구제명’이라는 사상 초유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회의론이 제기되는 체육요원 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손흥민(26·토트넘) 등 축구계 동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점에서 대한축구협회의 일벌백계에도 불구하고 개인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1일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는 장현수에 대한 심의 끝에 ‘국가대표팀 자격 평생 정지 및 벌금 3000만 원’이라는 처분을 발표했습니다. 장현수 중징계 근거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손상한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라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축구단운영규정 제17조 4항의 일부 내용입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로 장현수는 체육요원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복무기간 의무적으로 실..
2018.11.04 -
[한국 볼리비아] 佛 “수비 韓 큰 단점…장현수·김영권 재신임?”
한국-볼리비아 격돌에 대해 제3국 언론은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한국이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스트리아의 티볼리 노이에서는 7일 오후 9시 10분부터 한국-볼리비아 중립지역 평가전이 열립니다. 한국 볼리비아전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직전 마지막 공개 A매치입니다. 프랑스 축구 매체 ‘뤼카른 오포제’는 7일 러시아월드컵 출전국 분석 차원에서 한국-볼리비아를 미리 다뤘습니다. “한국의 절대적인 단점은 수비”라면서 “김민재(전북) 부상 제외는 신태용 감독에게 두통 그 자체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017시즌 김민재는 K리그1 신인왕과 베스트11를 석권하며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러시아월드컵 예선 포함 A매치 7경기에 출전했고 본선 예비 28인에도 이름을 올렸습..
201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