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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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농구, 호주 압도하고 도쿄올림픽 결승 진출
미국농구대표팀이 8월 5일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호주를 97-78로 이겼습니다. 7일 오전 11시30분부터 통산 16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결승 상대는 프랑스-슬로베니아 4강전 승자입니다. 프랑스는 세계랭킹 7위, 슬로베니아는 16위로 평가됩니다. 2014 NBA 정규시즌 MVP 케빈 듀란트(33·브루클린 네츠)는 23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 선수공헌도(Efficiency) 28로 도쿄올림픽 미국대표팀 간판스타다운 역할을 해주며 호주전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듀란트는 득점, 리바운드, 블록, 선수공헌도에서 도쿄올림픽 준결승 미국-호주 모든 출전선수를 통틀어 가장 좋았습니다. 2020·2021 올스타 데빈 부커(+22), 2018·2021 수비 5걸에 선정된 즈루 홀리데이(..
2021.11.20 -
NBA “올림픽 미국 금메달? 듀란트 믿는다”
미국프로농구 NBA가 도쿄올림픽 금메달 도전에 있어 2014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케빈 듀란트(33·브루클린 네츠)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줬습니다. NBA 공식 홈페이지는 8월4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종목에서 미국과 다른 나라의 가장 큰 차이는 듀란트의 존재”라고 봤습니다. 미국은 오는 5일 세계랭킹 3위 호주와 4강전을 치릅니다. 듀란트는 2017·2018 NBA 파이널 MVP도 수상하며 기량과 경력 모두 현역 최고 중 하나로 인정받았습니다. NBA 홈페이지는 “듀란트는 세계랭킹 2위 스페인과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도 꾸준함과 집중력 모두 인상적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은 스페인에 2쿼터 한때 10점 차이까지 밀렸습니다. 그러나 듀란트가 13점을 몰아친 것에 힘입어 총 36점을 넣는 동안..
2021.11.14 -
美농구, 세계 2위 스페인 꺾고 올림픽 4강 진출
미국농구대표팀이 8월3일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스페인을 95-81로 이겼습니다. 2019 월드컵에서 메이저대회 역사상 가장 저조한 7위에 그친 굴욕을 되풀이할 가능성은 일단 사라졌습니다. 세계랭킹 1위 미국은 8월5일 오후 1시15분부터 호주-아르헨티나 승자와 도쿄올림픽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호주는 세계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4위로 평가됩니다. 2014 NBA 정규시즌 MVP 케빈 듀란트(33·브루클린 네츠)는 28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1블록 선수공헌도(Efficiency) 28로 도쿄올림픽 미국대표팀 간판스타다운 역할을 해주며 스페인전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미국은 스페인에 자유투 20개를 내줬고 리바운드는 30-37로 열세였으며 2점 성공도 23-22로 거의 같았지만 3점 ..
2021.11.14 -
3점슛 폭발 미국, 이란 꺾고 도쿄올림픽 첫 승
미국농구대표팀이 7월28일 이란과 도쿄올림픽 A조 2차전에서 120-62로 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 3점 슛을 39차례 시도하여 2점 슈팅(37번)보다 많은 것이 두드러집니다. 국제농구연맹(FIBA) 주관대회는 수비자가 페인트존에 3초 이상 머무를 수 있어 NBA보다 골밑이 더 중요하지만, 미국은 ‘그냥 소속팀에서 하던 대로 하자’고 마음먹은듯합니다. 농구 역사상 평균 슈팅 거리가 가장 길다는 데미안 릴라드(31·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혼자 13차례 3점 슛을 쏴 7번을 성공했습니다. NBA는 2010년대부터 보다 먼 거리에서 정확하게 슛을 넣어 상대 수비를 밖으로 끌어내면서 생긴 공간을 다양하게 공략하는 것이 기본 전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수비가 헐거워지면 꼭 덩치 좋은 선수만 2점 슛을 시도하..
2021.11.06 -
드림팀 부진에 ‘농구공’ 핑계 대는 美전문가들
도쿄올림픽 미국농구대표팀이 평가전 2패에 이어 본선 첫 경기도 지며 ‘드림팀’ 체면을 구기자 일부 현지 전문가들은 ‘국내대회와 다른 국제대회 공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방송 CBS에 따르면 2008·2010 All-NBA 2nd 팀 출신 데런 윌리엄스(37)는 “국제농구연맹(FIBA) 주관대회에서 쓰이는 공은 스펀지 같은 느낌이다. 더 미끄럽다”고 말했습니다. 2007 NBA 수비 5걸 라자 벨(45) 역시 “더 가볍고, 더 작게 느껴진다. (손에 닿는) 촉감이 다르다. 슈팅은 반복훈련을 통해 근육에 기억되는 기술이다.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며 미국에서 쓰이는 공과 국제대회 공은 차이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NBA 동부 콘퍼런스 소속팀 스카우트도 “난 선수 시절 국제대회를 경험했다...
2021.11.03 -
도쿄올림픽 美드림팀 결성 후 3패째
미국이 7월26일(한국시간) 프랑스와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A조 1차전에서 76-83으로 졌습니다. ‘드림팀’으로 통하는 미국농구대표팀은 도쿄올림픽을 위해 소집된 이후 7월 10일 나이지리아, 12일 호주와 평가전을 패하며 우려를 낳았습니다. 본선 첫 상대 프랑스도 넘지 못하면서 토너먼트도 치르기 전에 3패를 기록했습니다. 도쿄올림픽 미국농구대표팀이 친선경기에서 이긴 아르헨티나, 스페인은 기술은 좋지만, 운동능력이나 높이가 훌륭하다고 보긴 어려운 팀이었습니다. 이번 드림팀에서 전형적인 센터는 저베일 맥기(33·덴버 너기츠)뿐입니다.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 경기는 수비자가 페인트존에 3초 이상 머무를 수 있어 외곽이 날로 중요해지는 NBA와 달리 골밑 비중이 여전히 높습니다. 뱀 아데바요(24·마이애미..
202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