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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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토트넘 라멜라, 한국인 악담에 큰 충격”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에릭 라멜라(29·아르헨티나)가 한국인으로부터 자신뿐 아니라 가족을 겨냥한 욕설을 온라인 메시지로 받았습니다. 일본 언론은 손흥민(29)이 인종차별을 당했을 때 항의에 동참한 라멜라이기에 충격도 컸으리라 짐작했습니다. 일본 잡지 ‘사커 다이제스트’는 5월12일 “라멜라는 손흥민이 인종차별에 시달리자 대응을 위해 기획한 SNS 보이콧에 뜻을 같이했다. 손흥민 모국 팬에게 들은 가혹한 비방과 저주의 말은 심리적으로 아주 큰 상처일 것”라고 보도했습니다. 라멜라가 한국인 악성 메시지를 발송인 계정 이름·사진과 함께 SNS에 게재하자 ‘심정은 이해되지만, 가해자 신원 공개는 심하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인종차별 피해를 감싸준) 손흥민 팬한테 가족까지 욕을 먹은 상..
2021.06.12 -
토트넘 팬덤 “라멜라 진정한 팀플레이어…애정 넘쳐”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에릭 라멜라(29·아르헨티나)가 현지 팬덤으로부터 팀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았습니다. 영국 ‘스퍼스웹’은 3월23일(이하 한국시간) “라멜라는 팀플레이어 그 자체다. (선발 출전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거나 (교체되어) 벤치로 나오든 상관없이 항상 토트넘을 응원한다”며 호평했습니다. ‘스퍼스웹’은 1996년 토트넘 팬덤에 의해 조직되어 구단 관련 각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주장 위고 요리스(35·프랑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탈락 후 지적한 선수단 분위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라멜라 같은 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얻은 2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월19일 2차전에서 합계..
2021.04.09 -
美 유력지 “손흥민 호조 실종…플레이 식상”
‘25%’ 손흥민 최근 리그 12전 중에서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한 것은 3경기에 불과합니다. 외신도 결국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미국 격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3일 “손흥민은 근래 존재감이 미미하다”라면서 “팀 공격의 발판이 되지 못했고 날카로움도 상당 부분 사라졌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손흥민은 2017-18시즌 컵 대회 포함 50경기 18득점 10도움으로 2년 연속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습니다. 평균 65.5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77에 달합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근 12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손흥민 공격포인트 빈도는 0.55로 내려갑니다. 토트넘이 결승진출을 노린 FA컵에서도 8·4강 모두 득점 관여에 실패하여 준결승 탈락을 막지 못했..
2018.05.06 -
英 “손흥민 이번 시즌 날개로도 산만한 경기력”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 연고지 언론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영국 런던 매체 HITC는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라면서 “최근 퍼포먼스는 주 위치라는 레프트 윙으로 뛸 때조차 어수선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2016-17시즌에는 컵 대회 포함 왼쪽 날개로만 20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했으나 2017-18시즌 같은 역할로는 5경기 1골이 전부입니다. HITC는 “손흥민의 출전시간은 에리크 라멜라(25·아르헨티나)가 돌아오면 더 줄어들 수도 있다”라면서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미래를 심사숙고해야 하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47경기·2972분으로 평균 63.2분을 소화했으나 이번 시즌은 11경기·545분 및 49.5분에 ..
201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