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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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프킨, 알바레즈에 파워 펀치 열세…잽 우위 무색
골로프킨이 알바레즈와의 2차전에서 패한 것은 ‘실질적인 피해’를 중시하는 쪽으로 변화된 미국 주 체육위원회 채점 방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는 16일(한국시간) 프로권투 미들급(-73㎏) 통합 세계타이틀전이 열렸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골로프킨은 알바레즈에게 판정 0-2로 지면서 왕좌를 뺏겼습니다. 골로프킨은 알바레즈와의 2차전 패배로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기구(IBO) 미들급 통합챔피언 직위를 잃었습니다. 2017년 9월 16일 1차전은 심판 3명이 골로프킨 승-무승부-알바레즈 승으로 채점한 무승부였습니다. 미국 통계 회사 ‘컴퓨복스’ 공개자료를 보면 골로프킨-알바레즈 2차전 파워 펀치 적중 횟수는 116-143..
2018.09.25 -
UFC 한국 홀대 심각…김지연 이어 손진수도
UFC 한국 시장 비중이 축소되는 분위기입니다. ‘같은 값이면 중국’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하면서 대한민국 파이터들은 푸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여성 슈퍼페더급(-59㎏) 타이틀전 경력자 김지연(29)은 6월 23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2에 출전하여 판정승을 거뒀으나 대회사 공식 홈페이지 PC판 대진표에는 대회 당일까지 김지연 경기 자체가 빠져있었습니다. 한국 홍보대행사는 6월 15일 문제를 인지하고 UFC 아시아 지사에 연락을 취했으나 “왜 그런지 모르겠다”라는 답변만 받았을 뿐입니다. 해당 오류는 종료 이틀 후인 6월 25일에야 수정됐습니다.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DEEP의 제6대 밴텀급(-61㎏) 챔피언 신분으로 UFC와 계약한 손진수(25)의 경우는 더 심각합니다. 손..
2018.09.24 -
‘UFC 11승’ 한국계 “미들급 정상구도 엉망”
UFC216으로 대회사 통산 10승을 넘어선 한국계 파이터가 자신이 속한 체급의 타이틀 구도를 비판했습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는 7일(현지시간) UFC216이 열렸습니다. 브래드 타바레스(30·미국)는 미들급(-84㎏) 타이틀전 경력자 탈리스 레이치스(36·브라질)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제압했습니다. 브래드 타바레스는 ‘UFC 프레스 포털’에 게재된 승자인터뷰를 통하여 “제8대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38·미국)은 제6·8대 웰터급(-77㎏)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36·캐나다)와 2차 방어전을 치른다. 초대 미들급 잠정챔프 로버트 휘터커(27·호주)는 부상 중”이라면서 “그래서 나는 이 시간을 즐기기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클 비스핑의 UFC 미들급 1차 방..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