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48)
-
중국 방송인 “페이커에 위기감도 주지 못한 완패”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한국 프로게임단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에 또 막힌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은 아쉬움조차 들지 않을 정도로 압도를 당했다고 냉정하게 평가했습니다. ‘윈메이유시제숴’는 12월6일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 닷컴’ e스포츠 콘텐츠 기고문에서 “T1 주장 페이커(27·본명 이상혁)가 LPL을 비웃거나 깔보면서 놀릴 사람은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2023 롤드컵 우승 과정에서 진정한 도전을 겪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완패를 인정했습니다. 중국 LPL은 한국 LCK와 리그오브레전드(LoL) 2대 리그로 묶입니다. 그러나 T1은 간판스타 페이커를 앞세워 참가한 롤드컵 역사에서 서로 다른 LPL 다섯 게임단과 8차례 치른 5전3선승제를 모두 이겼습니다. ‘윈메이유시제숴’..
2024.09.18 -
DRX 우승, e스포츠 결승 명승부 TOP5 선정
한국게임단 DRX가 정상을 차지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이 2022시즌 흥미진진했던 e스포츠 결승에 포함됐습니다. 멕시코 매체 ‘리포르테 인디고’는 자체 선정한 ‘2022년 가장 기억에 남는 e스포츠 결승 TOP5’를 공개했습니다. 롤드컵은 4번째로 뽑혔습니다. ‘리포르테 인디고’는 “세계 최대 e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가 빠질 수 없다. 특히나 2022시즌은 감동으로 가득했다”며 롤드컵을 ‘결승 명승부 TOP5’에 넣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의 페이커(본명 이상혁)와 DRX의 데프트(김혁규), 두 명의 e스포츠 전설이 경쟁했다”고 2022 롤드컵 결승전을 요약한 ‘리포르테 인디고’는 “2013시즌 나란히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1996년생 마포고등학교 동창들은 꿈을 ..
2023.09.11 -
영국 방송 “페이커 2023 롤드컵 우승 어렵지 않다”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26)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2023년 자체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페이커는 2022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시즌 종료 후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 게임단과 3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영국 ITV는 “스스로는 물론이고 동료, 그리고 팀 전체의 재능이 모두 뛰어나다. 2023 롤드컵 우승은 확실히 어렵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ITV는 영국 최대 민영 방송입니다. T1은 2022시즌 리그오브레전드 1, 2번째 국제대회 롤드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잇달아 준우승을 차지한 주장 페이커 이하 선수단이 변동 없이 그대로 2023시즌을 준비합니다. “페이커는 (프로게이머로서 많은 나이에도) 한계를 뛰어..
2023.08.18 -
中 롤드컵 시청자 41% 감소…화제성도 31% 하락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이 e스포츠 세계 최대 시장 중국에서 흥행하지 못했다는 통계 자료가 나왔습니다. 이번 대회는 2022년 9월 30일~11월 6일 멕시코·미국에서 24팀 규모로 열려 한국 게임단 DRX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격주간지 ‘카이징’ 보도에 따르면 롤드컵 중국 시청자는 2021시즌과 비교하여 최소 37%, 최대 41%까지 줄었습니다. ‘웨이보’ 화제성도 30.8% 감소했습니다. ‘카이징’은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금융·경제 잡지로 꼽힙니다. ‘웨이보’는 중국 제1 SNS 서비스입니다. 2021 롤드컵 기간 ‘웨이보’ 관련 토픽 조회수는 100억3000만 건이었습니다. 그러나 2022 롤드컵은 69억4000만에 그쳤습니다. ‘카이징’은 “(게시물) 접속뿐 아니라 토..
2023.07.19 -
중국 언론 “데프트 우승, 하늘도 보고 싶었던 듯”
10년차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 데프트(본명 김혁규·26)가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으로 완성한 커리어에 외신도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중국 IT매체 ‘싼스류커’는 “데프트는 마지막 춤을 끝까지 췄다. 이건 기적이다. 하늘로부터 선택받아 빛나는 별이 됐다. 주장 데프트 이하 DRX 선수단은 리그오브레전드 역사상 최고의 다크호스 게임단이었다”며 보도했습니다. 은퇴를 예고한 후 참가한 시즌 롤드컵 결승에 오르며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선수로서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경기까지 소화한 후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데프트의 2022년을 요약한 것입니다. ‘싼스류커’는 “플레이-인(최종예선)에서 시작한 DRX가 결승까지 진출한 다음 롤드컵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을 깼..
2023.07.14 -
中언론 “데프트, 10년의 꿈을 이룬 끈기·노력”
데프트(본명 김혁규·26)가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 데뷔 10년 만에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차지하여 커리어를 완성했습니다. 외신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한 뚝심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중국 정보통신매체 ‘콰이커지’는 “데프트의 10년 꿈이 실현됐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실이 됐다. 몇 번이고 소망해온 롤드컵 결승 무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장 데프트 이하 DRX 게임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수용인원 1만8046명)에서 열린 T1과 2022 롤드컵 파이널을 세트스코어 3-2로 이겼습니다. ‘콰이커지’는 “실현 가능성이 아주 작거나, 심지어 전혀 없는 헛된 기대라고들 했다. 희망과 이상은 현실과 다르다는 말도 들었다”며..
202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