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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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같은 조’ 루마니아도 故유상철 애도
루마니아는 57년 만에 진출한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에서 대결할 한국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소식을 전하며 조의를 표했습니다. 8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방송 ‘디지 스포르트’는 “전 한국대표팀 주장 유상철이 만 49세라는 젊은 나이에 사망하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4강 멤버도 췌장암을 이겨내진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지 스포르트’는 “유상철은 한일월드컵 당시 세계 축구계가 놀랄만한 퍼포먼스로 한국의 사상 첫 4위 등극에 공헌했다. 독일과 준결승에서도 0-1로 지긴 했으나 개인 활약은 인상적이었다”며 고인을 추억했습니다. FIFA 기술위원회는 유상철 홍명보(52·울산 현대 감독)를 한..
2021.08.03 -
‘김학범호 상대’ 루마니아 에이스, 전지 훈련 제외 [도쿄올림픽]
루마니아축구협회가 유럽 예선에서 맹활약한 이아니스 하지(23·레인저스)를 도쿄올림픽대표팀 본선 대비 스페인 전지 훈련에 소집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의 한국은 7월25일 루마니아와 본선 2차전을 치릅니다. 5월21일(한국시간) 루마니아축구협회는 도쿄올림픽대표팀이 본선 개최지 일본으로 이동하기에 앞서 스페인 말라가주의 마르베야에서 전지 훈련을 하겠다고 발표하고 예비선수 5명을 포함한 30인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하지는 빠졌습니다. 루마니아축구협회는 “조직위원회에 제출한 도쿄올림픽 예비명단에는 있기에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고 해명했으나 만약 하지를 본선에 차출한다고 해도 전지 훈련 없이 바로 일본으로 데려와야 하는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합니다. 스코틀랜드 1부리그 챔피언 레인저스는 202..
2021.06.27 -
‘김학범호 상대’ 루마니아, 빅리거 9명 예비명단 포함
루마니아축구협회가 유럽 4대리그 소속 9명을 도쿄올림픽대표팀 예비명단에 올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학범 감독의 한국은 7월25일 루마니아와 본선 2차전을 치릅니다. 5월13일(한국시간) 루마니아 일간지 ‘아데버룰’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예비 엔트리에서 골키퍼 1명,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2명이 빅리거입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가 8명, 스페인 라리가는 1명입니다.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 즉 1996년 이전 출생 유럽 4대리그 선수는 2명이 루마니아 예비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사수올로 수비수 블라드 키리케슈(32), 칼리아리 미드필더 러즈반 마린(25)입니다. ‘아데버룰’은 유럽예선에서 맹활약한 이아니스 하지(23·레인저스)도 도쿄올림픽 루마니아대표팀 예비명단에 있음을 확인했..
2021.06.18 -
성남FC 부쉬 “한국=아시아의 독일…교육 수준 높아”
루마니아는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에서 만날 한국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성남FC에 입단한 세르지우 부쉬(29)는 루마니아에 한국을 ‘아시아의 독일’로 소개했습니다. 부쉬는 4월 30일(한국시간) 루마니아 스포츠채널 ‘프로 익스’가 방송한 인터뷰에서 “한국인은 규칙을 잘 따른다. 마스크 착용 의무 면제는 신생아뿐이다. 코로나19 시국에서 배울 점이 많다. 아시아의 독일이라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평균적인 교육 수준이 높다는 인상을 받는다”고 말한 부쉬는 “한국인은 거리에서 모르는 사람한테도 (무슨 일이 있으면) 기본적인 예의를 갖춘다. (코로나19 방역 등을 이유로) 무언가를 하지 말라고 하면 불평이 나오는 루마니아와는 다르다”며 비교했습니다. 부쉬는 “한국은 어떤 목표나 기준에 ..
2021.06.05 -
우리은행 7연패 가능할까? WKBL 11월 3일 개막
우리은행은 여자프로농구(WKBL) 10회 우승을 자랑합니다. 2012-13시즌부터는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2018-19 WKBL이 11월 3일 개막합니다.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을 코치의 4년 재계약에 성공하며 7연패 도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위성우 감독 개인으로서는 6년 연속 WKBL 감독상을 노립니다. 현역 시절 정규시즌 MVP 1회 및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 2회 선정에 빛나는 전주원 코치는 남성 감독과 여자 선수 간의 훌륭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7-18시즌 주장 이은혜의 은퇴와 2006 연맹회장기 여고부 MVP 경력자 홍보람이 유니폼을 벗은 것은 아쉽지만 루마니아 3·5인조 농구 국가대표 출신 김소니아의 복귀는 반갑습니다. 우리은행의 2018-19시즌 외..
201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