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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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체조전설 손연재, 멀티 우먼으로 인기”
손연재(28)가 리듬체조 선수 시절 성과를 외신으로부터 인정받았습니다. 손연재는 9살 연상 금융인과 결혼했습니다. 일본 스포츠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한국 신체조의 전 여왕이자 레전드다. 은퇴 후에도 지도자, 방송인, 광고 출연 등 멀티 우먼으로 여전한 인기를 누렸다”고 소개했습니다. ‘신체조’는 리듬체조의 일본식 표현입니다. ‘더 다이제스트’는 “손연재는 2012·2016 올림픽에 잇달아 출전했다. 두 대회 연속 결선에 진출했고 예·본선 종목별 TOP3에도 들었다”며 올림픽 성적을 요약했습니다. 손연재는 ▲세계선수권 후프 부문 동메달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 ▲국제학생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개인종합 금메달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회 우승 ▲올림픽 4위 ▲세계랭킹 5위로 한국 스포츠 역사를 새로 ..
2023.05.12 -
90년대 체조여왕 정은주, 코로나 현실 무용으로 표현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정은주(39) 헤케이브 소은 컴퍼니 대표가 코로나19로 대표되는 현재 시대적 상황을 춤으로 그려낸 현대무용 공연을 선보입니다. 헤케이브 소은 컴퍼니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재단법인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후원하는 ‘물에 그림자’는 오는 광화문아트홀에서 개최됩니다. 신수지(30)-손연재(27)로 이어진 스타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정은주 대표가 나옵니다. 2000년 전국체조대회 개인전 우승 당시 지상파 뉴스 제목이 ‘리듬체조 여왕’이었을 정도입니다. 1994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한국 리듬체조 최초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데 이어 1995년 일본 홋카이도 국제친선대회에서는 5관왕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에 빛나는 리듬체조 강국 불가리아는 1998년..
2022.01.31 -
신수지, 1년 만에 전국체전 제패한 리듬체조 천재
신수지는 어느덧 방송연예인으로 더 친숙한 인물이다 보니 비범했던 리듬체조 경력이 조금씩 잊히고 있습니다. 리듬체조는 유연성이 중요하여 10대 후반~20대 초반이 최전성기로 여겨집니다. 해당 종목에 강세를 보이는 러시아 등 구소련 및 영향에 있던 동유럽 국가에서는 엘리트 선수를 꿈꾼다면 3~5세에 입문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신수지는 2차 성징이 이미 시작된 초등학교 5학년 때야 리듬체조를 시작했습니다. 13세에 처음 참가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개인 종합 은메달을 획득했고 1년 후 같은 대회에서는 후프 및 곤봉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신수지가 천재성을 발휘한 2004·2005년 시점에서 한국 리듬체조는 1992년 바르셀로나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출전선수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신수..
2018.04.11